사모님!!
거룩하시고 지존하시며 영존하신 아버지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복음.
그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그 복음 이야기.
예수께서 “내가 그니라!” 선포하시고,
죽은 자 가운데 부활하심으로 ‘내가 그’임을 증명하신 그 복음 이야기.
유일하신 한 분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의. 그 생명의 복음. 그 복음의 능력 이야기.
그 복음이 열방 가운데 선포되어지고, 그 복음이 그 땅 거민들의 마음에 들려지고 깨달아지는 역사..
올려주시는 그 복음 편지를 읽고 또 읽으며 얼마나.. 얼마나 감격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크고 놀랍다.. 너무나 크고 너무나 놀랍다..
다른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쓰고 싶은데 이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 복음 편지를 읽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함께 감사하고
감격하며 기뻐할 수 있는 자리에 저를 두셨다는 사실에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저도 두시려고 그 복음을 들고 찾아오셔서 듣게 하시고..
아주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들려지고 깨달아지고 믿어지게 하신 지난 수 개월의 시간들..
‘부활’로 성경을 노랗게 입히며 보니 성경은 온통 부활, 죽어도 다시 사는 영원한 생명,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셨고 너희를 살렸고 지금도 살리고 마지막 날에도 살리시겠다는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했습니다.
‘마음’으로 성경을 파랗게 입히며 보니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머리가 아닌
우리의 마음에 관한 말씀, 우리의 마음에 하시는 말씀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우리 마음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함께 살고 싶으신 아버지의 마음..
‘약속’으로 성경을 빨갛게 입히며 보니 성경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약속’ 을 미리 하시고, 그 약속을 당신의 진실함으로 신실하게 이루셨으며,
또 남은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시겠다는 약속, 그 복음으로 기록되어진 것이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읽으며 한 절씩, 하나씩, 깨달아지고 이해되고 풀어질 때마다 경험하는
그 놀라움과 감탄과 감격과 기쁨은.. 사람의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놀라움과 감탄과 감격과 기쁨은 시작, 워밍업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사건에 비하면.. 말입니다..
‘그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약속이다.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약속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겠다는 약속이고,
약속하신대로 하나님이 사람이 되실 때 받으신 타이틀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뿌리가 다윗의 자손 되신 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말은,
예수는 하나님이 사람 되신 분.이라는 말을 뜻하는 것이고,
예수님은 다윗의 뿌리인 동시에 다윗의 자손이신 분이라는 뜻이다.
이사야 9장 6절 말씀에 한 아기 한 아들이 되신 분, 그 분의 이름이 영존하신 아버지시다.’
2 달 남짓 매일 그 복음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의 아들이 무슨 뜻인지,
예수님은 누구신지를 듣고 성경을 읽으며 찾고 깨달아가며 놀라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으로 그 복음 설교를 찾아보다가 [예수께서 여호와이신 줄 믿지 않으면]
이라는 설교 제목을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이 느껴질 만큼 정말 많이 놀랐었습니다.
어! 이것이 무슨 말이지.. 무슨 뜻이지.. 예수님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성자 하나님이신데.. 예수님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니..
왜.. 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지?
정말 멘붕이 왔습니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틀 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설교를 듣다가 중간에 멈추고 더 듣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단’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더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모님.
지금은 분명히 압니다. 제가 그 때 왜 그렇게 큰 충격을 받았었는지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 말씀이 왜 그렇게 충격적이고 이상하게 느껴져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인지
그 이유를 찾아내는 데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한 하나님.
그러나 저도 알 수 없는 사이.. 언제 그렇게 제 머릿속에 그려졌는지 알 수 없는 사이에..
제 머릿속에 제 생각 속에 계시는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 아니라,
세 하나님이 각각 나뉘어져 있었고, 한 하나님으로 있지 못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
그 두렵고 떨리는 이름 여호와는 성부 하나님의 이름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신약에 나오는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 성부 하나님이 이 땅에 메시아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찬양할 때, 구약에 나오는 성부 하나님,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생각하며 불렀습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찬양할 때, 시편 기자들이 찬양하는 그 구약의 하나님을 생각하며 불렀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이름 높여드립니다’ 노래할 때,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며 노래했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노래하지 못했습니다.
‘주 우리 아버지 우리는 그분의 자녀, 예수 우리 형제..’ 노래 할 때, 한 분 하나님으로 생각하며 노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도와주세요.. 아버지.’. 아버지를 부르며 기도할 때, 세상과 사람을 지으신 창세기에 나오는 하나님을 생각했지,
요한복음 1장에서 말씀하는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된, 만물이 말미암게 된 그 만물의 근본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아버지라 부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암송하고 말할 때,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믿으면 성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랐고, 나는 어떤 하나님을 마음에 그리며 노래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지도 몰랐습니다.
내가 왕이라고 부르고 주라고 부르고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아버지라고 부르고 여호와라고 부르는 그 분이 누구신지,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나를 구원한 구원자가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 모르고… 알지 못하고…. 모르고…
부르고 외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복음이 무엇인지 분명해지고 돌아보니, 아! 내가 그렇게 하고 있었구나…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인데..
저는 그 여호와 이름은 성부 하나님의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이고, 그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에 나오는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이 보내신 성자 하나님이고, 세상을 구원하는 메시아. 그리스도. 다시 오실 주.
라고 믿고 있으니, 예수께서 여호와이신 줄 믿지 않으면.. 이라는 말은 너무나 너무나 이상하고 이해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한 분 하나님 안에 태초부터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함께 있다고 하면서
그 한 분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는 성부의 것으로만 생각하고, 성자, 성령의 것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모님..
얼마나 무지하고 얼마나 혼미하고 얼마나 모순되고.. 얼마나… 얼마나… ㅠㅠ
지금도 그 혼돈과 어두움 가운데 있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나 저리고 안타깝습니다.
어! 내가 심각한 오류에 빠져 있었던 것이구나!!
성경에는 있지도 않은 말과 그림으로 내 머릿속에 하나님을 만들어 놓고 믿고 있었던 것이구나!!
한 분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나는 몰랐구나!!
나는 지금까지 내가 알지도 못하는 분, 모르는 분을 믿고 있었고, 믿는다고 하고 있었고,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고 있었구나!!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시구나..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 되신 분이시구나..
사람이 되시겠다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한 아기로, 한 아들로 주신 바 된 분은, 바로 약속을 하신 그 여호와 하나님이시구나…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친히 그 약속대로 사람이 되시고, 사람이 되실 때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구나..
영존하신 아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녀를 살리시기 위해 사람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구나..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은 동일한 분이시구나.. 아버지와 아들은 따로 따로가 아니라 그냥 한 분이시구나..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라고 하셨구나..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그인줄 믿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처음부터 말하여 온 자인줄 믿지 않으면,
내가 여호와 하나님인 줄 믿지 않으면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 죽으리라 하셨구나..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 그냥 한 분.. 유일한 한 분.. 하나님은 한 분이시구나..
영이신 하나님. 영으로 계신 한 분 하나님, 그 분이 성령이시구나.
여호와의 영, 하나님의 영,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 다 똑같은 말이구나..
부활이 증명하는 것은 예수께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구나.
내 마음에 믿어야 하는 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구나.
그 복음은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신다는 약속이구나.
부활.. 마음.. 약속..
깨달아지고 알게된 것 같았지만,
전능자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가 사람이 되셨다고 계속 듣고 있으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
그래서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깨달아지고 이해되고 말씀으로 풀어지고 정리되고 제 마음에 믿어진 시간들은..
세상의 언어, 사람의 언어로는 다 설명할 수 없고 표현할 수 없습니다..
내 아버지가 누구신지 알게 된 것이니까요..
내가 누구의 자녀인지 알게 된 것이니까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왕, 나의 구원자, 나의 근원, 나의 존재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니까요..
며칠 전에도 이것이 너무나 크고 놀랍고 감격스러워서..
그런데 그동안 너무나 다르게 알고 있었던 것이 안타까워서..
아니.. 홍길동도 아니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있었던 거잖아..
아니다.. 홍길동은 아버지가 누군지 알았지만 부를 수 없었던 거고,
나는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고 있었던 거잖아.. 그래서 못 불렀던 거잖아..
난 지금까지 예수님을 아버지라고 불러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 라고 했었습니다.
사모님!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계시는 그 땅에,
또한 그 복음이 선포되어지고 있는 그 모든 땅 끝에,
많은 영혼들이 그 복음의 광채, 부활의 광채 앞에 서서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께서 한 아기로, 한 아들로 이 땅에 오심이 깨달아지고,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신 예수님,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보게 되고,
아브라함의 자손 다윗의 자손으로 인간 역사에 들어오신 여호와 하나님,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디모데전서 3장 16절 말씀 아멘.
거룩하시고 지존하시며 영존하신 아버지,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