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의를 선포하는 자 드림.

사랑하는 사모님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것이요..
마태복음 24장의 이 말씀에 저는 항시 불안했더랬지요.
버려둠을 당할 것 같았습니다.
데려감을 당하지 못할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은 예수를 잘 믿고 있다고 아무리 우겨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딸 아이가 제게 물었습니다.
엄마는 코로나가 두렵지 않아?
혹시 걸릴지로 모르고 또 혹시 죽을지도 모르는데?

저는 확실하게 말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오늘 죽어도 두렵지 않단다.
영원하신 나의 아버지가 이 땅에 나와 같은 모습으로 오셔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을 마음으로 믿거든.
그 사실만 마음으로 믿으면 죽은 후에도 심판을 받지 않거든. 그러니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단다.
엄마는 영원한 생명을 보았고 얻었어. 예수의 부활이 영원한 생명임을 알게된거지.
엄마는 예전의 엄마가 아니야. 하늘을 보면서 나는 정말 천국에 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엄마가 아닌거야.
이제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어서 날마다 축제의 나날이란다.
너도 엄마를 보면서 느끼잖아. 엄마가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사모님,
가족들이 무슨 말을 하든…무슨 질문을 하든지…모든 대화가 그 복음으로 시작해서 그 복음으로 끝나게 되네요.
저는 가족들과 함께 천국에 가고 싶어서 쉬임없이 그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한번 죽는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나니…히9:27

하나님이 증거로 주신 그 증거를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이 놀라운 은혜를 어찌 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오늘도 또 그 복음을 선포합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20년 동안 교회당에 다니면서 그의 의를 몰라서 늘 궁금했던 제가 이제는 그의 의를 선포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좀 착하게 살면 천국갈꺼야…스스로에게 체면을 걸듯이 아무리 애썼지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전능자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이 그분의 의라는 것을 알아버린
지금은 제가 그동안 나홀로 짊어지고 다녔던 모든 짐이 다 없어졌습니다.
너무나 확실한 그 믿음을 소유하게 되어 날마다 기쁜 나날입니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의를 찬양합니다.

그의 의를 선포하는 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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