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왕을 마음에 모시고 날마다 기이한 삶을 사는 자 드림.

사랑하는 사모님,
그 복음을 듣고 마음에 깨닫고 믿게 된 이후로 저는 몇년간을 푯대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나라를 향해서
뛰어왔습니다. 쉽게 낙심하고 죄절하던 예전의 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예수안에서 누리는
평강과 기쁨의 풍성함이 넘치고 또 넘치는 시간이였습니다.

처음에 듣게 된 말씀이 새크라멘토에서 선포하신 그 복음이였고 두번째로 들은 것은 “하나님의 의” 란 제목의 설교였습니다.
제가 그 설교를 듣고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 이제 살겠구나! 이제 소망이 보이겠구나! 성경을 다시 읽어야겠다!

제가 미국에 살때 목사님 설교만 거의 10년을 들은 사람으로서 목사님이 성경외엔 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시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의 뿌리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는 말씀이 엄청 생소했지요.
그래서 제 눈으로 성경을 통해 확인해야겠다 마음먹고 마태복음을 열었을 때 저는 생소한 모든 것이 한 순간에 해결되었습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 그 족보는 구약 전체를 역사적으로 한눈에 결론지어 준 것임이 보였습니다.
제가 그렇게도 별 관심없이 읽었던 그 족보가 제게는 눈이 열리는 계기가 된 것이지요.
아, 맞다…여호와 하나님이 인간의 뿌리신데 한 아기로 오신다는 말씀을 기록하신거구나…라는 것을 금새 알겠더라구요.

그렇게 제 관심 밖에 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뿌리이신 하나님이 인간되신 사건을 열어보이신 것이라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좀전에도 지난주 설교를 다시 들으면서 또 은혜의 감동에 빠졌습니다.
아, 맞다! 한분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 너무나 분명하다.
스가랴 12장 10절 말씀이 너무나 확실하잖아요.
내가 찔릴거다…이 말씀…

이렇게 스가랴 말씀을 풀어주신 목사님께 어찌 감사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바
나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라. 스가랴 12장 10절

아브라함의 자손,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복음 1장 1절

이제는 영원한 왕 곧 썩지 아니하시고 보이지 아니하시고 유일한 지혜의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전 1:17

영원한 왕을 마음에 모시고 날마다 기이한 삶을 사는 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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