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평강님께서 말씀쟁이 선교사님의 편지를 눈물로 읽으셨다구요.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요?
저도 그랬는데…저도 그런데….하면서 선교사님 편지를 눈물로 읽었습니다.
제가 표현하지 못한 것을 선교사님이 대신 다 하셨더군요.
저도 한 분 대주재이신 주님을 선교사님과 함께 마음을 다해 찬송합니다.

저도 다윗보다 먼저 계시고 다윗보다 더 크시고 다윗보다 더 높으신 다윗이 누구신지 몰랐습니다.
저도 선교사님처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으로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저도 선교사님처럼,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은 자신을 누구라고 계시해 주시는지,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고, 무엇을 약속하셨는지,
하나님이 무엇을 이루셨고, 또 이루고 계시는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저의 열심으로 저만의 바벨탑을 쌓기에 바빴습니다.

저도 선교사님처럼,
구약 성경을 읽으며 생각하는 것은,
나는 정말로 평생에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내가 믿는 그 하나님의 이름도 몰랐습니다.
저도 여호와를 부르고 노래하면서 몰랐습니다.

저도 선교사님처럼,
내가 누구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인지,
나의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누구신지,
내가 손을 높이 들고 주를 높일 때, 그 주가 누구신지 몰랐습니다.
아버지를 불렀지만 아버지가 누구신지,
예수를 불렀지만 예수가 누구신지,
성령을 불렀지만 성령이 누구신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도 예수님을 나의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고백하지 못했지요.
만물을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사람이 되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도 몰랐으니
하나님은 홀로 한 분이시고, 그 분이 거룩한 영이신 것을 알리가 없었지요.
결국 저도 내가 알지 못하는 주, 내가 알지 못하는 신을 높이고 노래했습니다.
저도 우상숭배를 했던 사람입니다. 미신적으로 주님을 찾았던 사람이구요.

그러나 지금, 저도 선교사님처럼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아버렸습니다.
내가 그토록 찾던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란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이 나를 지으시고 나를 다스리시는 나의 아버지란 사실도 알았습니다.
영존하신 아버지가 사람이 되셔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았습니다.
다윗이 주라고 부른 다윗의 뿌리, 여호와 하나님이 다윗의 자손 되신 분,
그분이 잃어버린 자식을 찾아오셔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아버지 하나님 되심을 확증하신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저도 선교사님처럼 이것이 그 복음임을 알아버렸지요.
그리고 선교사님과 함께 그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선교사님처럼,
제 마음과 손을 들어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호와를 알되 힘써 알고 여호와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처럼 그 복음 설교를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는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교사님처럼 이 사실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그 복음을 마음에 깨닫고 여호와께 돌아와 한 분이신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선교사님의 편지는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전부입니다.
그리고 저도 선교사님처럼 말씀쟁이가 되었습니다.
전에는 감정과 느낌으로 내가 만든 하나님을 섬기는 우상숭배 자였는데
지금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빠져사는 말씀쟁이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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