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잔잔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 23:1-6
저는 늘 부족함이 있었으며 푸른 풀밭대신 가시밭길을 걸었으며 잔잔한 물가 대신
폭풍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영혼이 소생되고 싶었지만 늘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고
내가 정말 의의 길로 가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때때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거닐면서 제 앞에 놓여있는 사망 앞에서 두렵기도 했습니다.
내가 정말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인가?
내 죄의 문제는 해결 된 것일까?
하늘에서 내려온 평강은 어떤 것일까?
제 마음속 의문은 끝없이 이어지곤 했습니다.
밤이면 불면증으로 고생했고 낮이면 늘 피곤함에 쌓여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몰랐으니 의의 길로 인도함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는데 저는 정답이 뭔지 몰랐습니다.
시편 기자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 고백했지만 저는 이런 고백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내 잔은 항상 비어 있었으니까요.
저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무엇인지 잘 몰랐으며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라는 이름으로 오신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라는 사실을 몰랐고
그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심으로 그 아들 되신 것을 증명한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이 저의 목자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예수의 부활을 믿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산 예수 앞에 서 있지 못하고 죽은 예수 앞에 늘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늘 넘어지고 자빠지는 것을 반복하며 평생을 늘 부족하게 살았네요.
그러나 어느 자매님 고백처럼 저도 이제는 산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살아났습니다.
산 떡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저의 목자가 되셔서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신 말씀이 제 안에서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가 제 인생에 전부가 되니 부족함없게 되었고 바울처럼 이 땅의 것이 모두 배설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하늘의 평강을 맛보는 하늘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집에 영원히 거하게 되었으며 그토록 누리고 싶었던 하늘의 평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 그 복음의 일꾼으로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하늘의 기쁜 소식을 힘을 다해 선포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
그 이름의 영광을 노래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시 66:1-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