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신이 전혀 없고
주 외에는 참 하나님이 없나이다. 상하 17:20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롬 8:39
여태껏 우리 귀로 들려진 하나님의 개념은 1위 성부, 2위 성자, 3위 성령 하나님이였습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1위 하나님였고 신약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2위 하나님이였습니다.
그런 개념에서 하나가 되려면 1위와 2위 하나님은 서로 다른 하나님이지만 뜻이 같기 때문에
한 분 하나님이라고 말해야만 합니다. 뜻만 같은 것이지요.
저는 누군가 들려준 하나님의 개념을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받아 들였고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이 서로 다른
하나님이지만 뜻이 같으니까 같은 하나님이야 이러면서 세뇌를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이 3분인데 뜻이 같다는 이유로 홀로 하나님이 될 수 있을까?
구약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다른 신이 없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2위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던 것일까?
왜 이사야는 한 아기를 영존하신 아버지라고 선포했을까?
한 아기는 분명히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사건인데 그렇다면 예수는 태초부터
1위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가 오신 것일까?
예수의 부활을 마음에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구약의 성도들은 예수의 부활을
마음에 믿는 것 외에 다른 구원의 방법으로 구원을 받은 것일까?
태초부터 하나님이 3위로 존재하셨다면 한 아기로 오신 예수를
왜 영존하신 아버지라 선포했을까?
선지자들이 믿은 한 분 하나님과 사도들이 믿은 한 분 하나님은 서로 다르지만
뜻만 같은 하나님일까?
구약의 성도들과 신약의 성도들, 그리고 우리들이 구원받는 길이 한 길이라면
구약의 성도들, 신약의 성도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구원받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계시록에서 영원히 홀로 찬양 받으실 하나님은 1위 2위 3위 하나님 중에 누구실까?
하늘에 보좌는 3개가 있는 것일까? 하나님이 세 분이니까…
저는 삼위일체를 생각없이 무조건 믿느라고 성경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럴 능력이 제게는 아예 없었던 것이지요.
어쩌다가 왜 한 아기가 영존하신 아버지가 되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혹시 성경번역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정도로 넘어갔습니다.
매번 그 성경구절을 반복해서 읽을 때면 스스로 골치가 아파질까봐 의식적으로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얼른 지나치곤 했습니다.
육신의 눈은 떴으나 영적인 눈이 감겨서 성경은 읽으나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설교는 들으나 그 누구도 한 아기로 오신 하나님이 영존하신 아버지라고 전해준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소경으로 살던 인생에게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예수가 누구신지 보여주셨고
그분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온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는 영존하신 아버지가 될 수 없다고 달려들어도
이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그분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복음은 뿌리가 자손되신 하나님의 본질을 말씀하고 있으며 그분이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망을 삼키신 하나님은 2위 성자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 아들로 오신
뿌리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순간부터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그 하나님이 참 하나님 되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 안에 뿌리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뿌리와 자손은 홀로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