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책망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렘 6:10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그들이 나 알기를 싫어하는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에게 책망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혀는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몄다고 성경은 전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 같이 타서 지나가는 자가 없게 되었느냐?
이 땅은 자기 이야기로 넘쳐난다.
모두 자신에게 집중되어 자신만 바라보니 자기 이야기 외엔 할 얘기가 없는 세상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한 하나님의 종이였다.
종은 주인만 바라본다. 그리고 주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인생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씀을 욕으로 여긴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의 귀는 할례받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경책이 사랑이라는 것도 알지 못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경책을 욕으로 여긴다.
그 하나님이 누구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으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귀가 할례를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들린다.
그분이 누구신지 보인다.
그분이 모든 것의 주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더 이상 내가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여호와가 사람되셔서 말씀하셨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또 저희를 알고 저희는 또한 나를 따르느니라.
또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저희가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한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요 10:27-28
창조주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되셔서 죽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멸시하고 조롱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옥에 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이 땅의 사람들을 향해 외치고 계신다.
내게로 오라! 나를 먹고 마셔라! 내가 영생이니라!
영생의 근본이신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기이한 은헤로 인해 감사를 올려드린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