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대주재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이스라엘 족속 중에 무릇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응답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인하여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의 마음에 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니라. 겔 24:4-5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대주재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겔 14:6

마음으로 예수님도 영접하고 마음으로 우상도 들인다.
마음으로 하나님도 배반하고 마음으로 세상도 사랑한다.
마음으로 여호와께 굴복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대적한다.

하나님은 우상을 마음에 들인 사람들과 세상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을 선물하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죽고 부활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자신의 의에 빠져서 하나님의 의를 대적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로만 가는 천국에 자신의 의로 가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 날에 이를 갊며 슬피 울게 될 것이다.
내가 기도하고 성경 읽으니까 하나님 믿고 성령을 받은거지.
내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니까 천국에 갈 수 밖에 없는거지.
내가 여태까지 남의 것 도둑질 안하고 정직하게 살았으니 천국에 갈거야.
내가 평생 새벽기도 안빠지고 주일성수 잘 했으니 나 같은 사람이 천국에 못가면 누가 가겠어.

사람들은 천국에 가는 근거가 자기 자신의 행위에  있는 것처럼 자신들의 의를 가지고
천국에 갈 이유를 찾고 있다.
그런데 천국은 그렇게 자신의 의를 마음에 가득품은 사람들은 못간다.
자신들의 의가 우상이기 때문이다.

우상을 마음에 들이고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그 우상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신다.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마음이 향한 곳에 얼굴도 향한다.
마음이 우상을 섬기면 얼굴도 가증한 것을 본다.

내가 마음에 들인 우상은 무엇이며 무엇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마음에 들인 우상 때문에 하나님을 섬길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종교성은 대단했다.

사람들이 마음에서 삼위일체 신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신을 부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쌓아놓은 자신의 의를 버리기에 너무 억울하고 자신의 삶을 부정당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자신을 부인해야 사는 길인데도 말이다.

그 복음을 들어도 적당하게 타협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면 외면당할까 두려워
적당히 둘러댄다.
그 적당함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부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슬쩍 빼버리는 사람들,
하나님의 의를 자신이 만든 적당함으로 둔갑시켜 버린다.
공회에서 출회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물으신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가 사람되신 홀로 한분 하나님이며
다윗의 뿌리와 자손되신 영존하신 아버지시다.
그 아버지 하나님께 오늘도 변함없는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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