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게오님

예수가 그인 줄 알적에…

사랑하는 사모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된 외할머님께 그 복음을 전하러 외갓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한 대형교회의 큰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어요. 예배를 회복하자는 슬로건과 함께요 그리고 교계에서 매우 유명한 강사들을 초대해 집회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았습니다. 예배의 회복이 유명한 강사들의 설교를 듣는 것이 진정한 회복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교회 성도들은 저 행사 준비하느라고 그나마도 있는 내면의 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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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털같은 그릇안에…

어렸을적부터 나는 별 볼일이 없었다. 가정이 부유하지도 않았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으며 가정 또한 예수를 믿는 가정도 아니었다. 학창시절에는 급우들에게 괴롭힘과 왕따도 심하게 당해서 삶의 소망이 없었다. 나는 교회를 어렸을적부터 다니면서 항상 부러운 대상이 있었다. 그 부러운 대상은 공부도 아주 잘했고 집도 유복했으며 믿음의 어머니가 있었다. 학생부에서뿐 아니라 교회내에서 모두에게 인정을 받을만큼 믿음도 좋아보였다. 더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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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을 오해했다.

(새로이 삭게오님이 등장하셨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나는 긴 세월 하나님을 오해하며 살았다. 내가 알던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알게 된 하나님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목사님들이 전해준 하나님이였다. 그 하나님은 때론 나에게 공포의 대상이였다. 그리고 주고받는 것에 철저하며 조금의 잘못이라도 있으면 무섭게 징계하고 돈을 좋아하며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한쪽으로 치우친 하나님이였다. 거기다 하나를 더하자면 교회 내에서 조그만 실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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