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증거를 가지고 하나님을 믿니?

(딸을 향한 하늘평강님의 사랑에 감동합니다)

딸아, 성경은 읽니?
너는 엄마가 보내주는 그 복음 편지를 매일 읽니?
너는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 봤니?
너는 죽은 후에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있니?
너는 증거를 가지고 하나님을 믿니?
저는 딸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평생 딸에게 이렇게 말해온 엄마입니다.

얘야, 죽어도 교회에서 죽어라.
아이들은 교회에서 신앙교육을 받아야 한단다.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당엔 절대 빠지면 안돼. 

그런 얘기를 듣고 자란 딸은 이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제가 말한대로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당에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 되었지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저는 딸에게 성경은 읽냐고,
영과 진리로 예배한 적이 있냐고 질문을 해야하는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딸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린적이 없다고 대답했고
하나님을 믿는데 왜 증거가 필요한거냐고…
나도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엄마만 잘 믿는거냐고…
엄마만 옳은거냐고 말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한 말을 딸에게 똑같이 해줬습니다.
그래, 이 세상에서 엄마 혼자 그 복음을 믿어도 그 복음만 진리란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그 복음이기 때문이지…

그렇게 열심히 교회당에 출석하는 딸은 성경이 선포하고 있는 그 복음을 듣고 아멘을 한 것이 아니라 화를 냈습니다.
얘야, 왜 화를 내니? 네가 왜 화를 내는지 엄마가 말해줄까?
엄마가 믿는 하나님과 네가 믿는 하나님이 다르기 때문이야.

교회당에 목숨을 걸다싶이 열심이던 엄마와
교회당에 열심히 다니다가 목사의 불륜 사건으로 교회당을 쉬고있는 딸과의 대화…
주중에 딸의 얼굴은 매일 보지만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한 채 간간히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그 하나님이 부활하신거야…이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다가 본격적인 대화에 들어간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당에 열심인 딸은 그 복음 설교도 듣지 않겠다고 하고
그 복음 편지도 읽지 않습니다.
저와 다른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이지요.

엄마는 이제서 하나님을 만난거야? 응, 엄마는 이제서 하나님을 만났어…
이제서 아버지가 누구신지 안거야…

저는 남궁영환 목사님이 선포해주시는 그 복음 설교를 정말 열심히 듣고 또 들었습니다.
곁눈질하지 않고 마음을 다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제 귀에도 바울이 선포한 그 복음이 무엇인지 들렸습니다.
그 복음은 그 아들에 대한 것임을,
그 아들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신 분임을,
사람되어  오신 영존하신 아버지가 부활로 그 아들로 증명되신 분임을…
하나님의 본체이신 영존하신 아버지께서 한 아기로 오셨다는 것이 그 복음임을 깨닫고 믿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그 복음을 위하여 구별됨을 받았으니
그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그의 아들에 관한 것으로
그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나셨으나
성결의 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능력으로 하나님의 그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시라. 롬 1:1-4

영광의 아버지께서 미천한 저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그 거룩한 사랑에
오늘도 엎드려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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