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37:30-31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 13:16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그리고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그를 보았느니라. 요 14:7
사람들은 자신들 나름대로의 복의 기준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도 복의 기준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복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보고 듣는 것이다.
그것이 빠진 복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잠시 필요할지 모르나 영원하지는 않다.
영원한 것은 영원한 생명 뿐이다.
하나님이 주신 복스런 눈과 귀를 가지고 성경을 보면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보이고 들린다.
그러나 수십년간 성경을 암송한 사람일지라도 그 뜻을 모르면 그냥 암송하는거다.
오늘 수잔이라는 한 여자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46년간 성경을 암송했고 신약을 전부 암송한다고 했다.
그래서 책도 쓰고 강연도 다니고 바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여행을 하든지 집안 일을 하든지 수잔은 언제나 말씀을 입에 달고 산다고 한다.
그녀의 성경책은 너덜너덜 했다.
수잔의 인터뷰를 보면서 그녀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내가 그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아냐고,
모세는 내게 대해 기록한거야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이냐고,
예수님이 내가 다윗의 뿌리와 자손이라고 하신 말씀이 뭔지 아냐고,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가 사람되신 창조주 하나님이요 영존하신 아버지신데 정말 그렇게 믿냐고,
성경을 많이 암송하면 상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그녀의 말이 안타깝게 들린 것은
그 복음이 빠졌기 때문이였다.
성경을 많이 읽고 쓰고 암송하고 기도해도 그 복음이 빠지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고
영원한 생명도 선포할 수 없다.
수잔도 그 복음을 모르기 때문에 성경을 어떻게 암송해야 하는지,
암송하면 뭐가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 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한 구절만 알아도 그 복음은 아주 강력하게 선포된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거야…이 말씀 한 구절만 깨달아도 그 복음의 선포자가 된다.
그 복음은 아버지가 누구신지, 아버지가 주신 그 놀라운 증거가 무엇인지만 선포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 복음을 깨닫고 믿게되면 성경이 보이고 들린다.
예수 그리스도가 영존하신 아버지인 줄 몰라도 할 것 다 하지만
성경이 그 복음으로 보인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그분의 의로움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들은 지혜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의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며 부활의 증거를 보고 의인된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가 다시 산 자들이므로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