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길을 걷다가도, 설거지를 하면서도…아니 사람들이 이 진리를 왜 안 믿는거지? 왜? 왜? 이러고 있습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그 복음을, 이렇게 성경에 정확하게 쓰여있는데 왜 성경으로 확인을 하지 않는거지?
혼자서 속으로 계속 되뇌입니다.
너무나 안타까워서요.
저는 만족도 없고 쉽게 낙심하고 소망이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교회당에 열심히 다니니까 만족하는 척, 낙심을 하지 않는척, 소망있는 척 했을 뿐입니다.
거디가가 성경을 잘 아는 척 하는 인생이였으니 참 단순하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학생때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했었지요.
사람들은 왜 이날을 이렇게 떠들썩하게 지낼까?
예수라는 분이 태어났다는데 그분은 어떤 분일까?
그분은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러나 해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고 미국에 가서 살게 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고…
저의 종교생활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는 몰랐습니다.
그냥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라니까 교회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친교하고 얘기하고 떠들고…그게 전부였어요.
성경을 열심히 읽어보았지만 뭐 딱히 지금처럼 저의 삶을 온통 그분 예수께 집중하게 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한 날, 하나님은 그 복음으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 복음이신 나의 주님을 만난거지요.
그리고 제 삶은 근본이 바뀌었습니다.
주님은 제 삶의 전부가 되었고 나는 그분이 행하신 기이한 일들이 보이고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펼치면 너무나 딱딱 맞는 말씀 때문에 속으로 탄성을 질렀습니다.
아, 맞다,. 아, 이거였구나…내가 전에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성경을 읽은거네…
전과 후가 너무나 명확해졌고 저의 종교적인 삶은 끝났습니다.
그냥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이 일상이 되었고 그분의 말씀을 제 온 마음으로 귀 기울여 듣게 되었습니다.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되신 이 놀라운 사건 앞에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결에도 너무나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리곤 했습니다.
그 감격은 식지 않았고 수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더 깊고 넓은 그분의 말씀 앞에서 날마다 손뼉치고 날마다 흥분합니다.
신기한 삶의 연속입니다. 기이한 삶의 연속이구요. 감동의 삶의 연속입니다.
할렐루야!! 매일 매일 그분을 향해 시편 기자처럼 날마다 찬양의 노래를 부릅니다.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을 마음에 믿고 의롭다 함을 받은 아브라함처럼 저도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또한 황소 곧 뿔과 굽이 있는 수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겸손한 자들은 이를 보고 기뻐하고, 하나님을 찾는 너희는
마음이 소생하리로다.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고 자기의 갇힌 자들을 멸시치 아니하시리니 하늘과 땅이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움직이는 그들도 그리할지라. 시 69:30-34
주를 찬송함과 주를 존숭함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시 71:8
마음이 소생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는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