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정말로 제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하늘평강님의 편지에 가슴이 뜁니다.
지난 세월 저를..
박넝쿨에 울고 웃고 아파하고 낙심하고 좌절했던 제 모습을 한 눈에 보는 것 같아 온 몸에 전율이 일어납니다.
그 박넝쿨 하나 붙잡고, 하나님이 계신다 안계신다,
하나님의 뜻이 이것인가 저것인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짓거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였습니다..
아.. 정말로 제 인생이 그러다 끝마칠 인생이었고,
큰 자든 작은 자든 그러다 마칠 인생들인데..
이런 인생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큽니다..
저도 하늘평강님과 함께,
우리를 위해 사람되어 오셔서 죽고 부활하신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 평강의 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랑을 전해주신 형제님께도 꼭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해주세요!
너무나 귀한 말씀이라.. 그 말씀 앞에 한참을 머무르며 있었습니다.
바울의 이 고백이 어떠한 고백인지..
그리스도의 대사..
그리스도의 대사의 삶..
한 인생으로 그리스도의 대사 삼으시는 그리스도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랍고, 사람이 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주께서 행하신 것을 이제 알기에..
그저 그 말씀 앞에 한참을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게 만드시는.. 그렇게 하게 하시는.. 살아계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면서요..
그 분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와 긍휼히 여기심을 바라보면서요..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형제들아, 너희의 부르심을 볼때 육신을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고 귀족도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하나님이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하나님이 세상의 천한 자들과 멸시받는 자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신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치 못하게 하심이니라.
그러나 너희는 하나님께로서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서 오셔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대속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고린도전서 1장 26~31절 말씀 아멘.
고린도후서 6장 9~10절 말씀을 보며,
이 말씀이 생각나서 같이 읽고,
또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쓴 편지를 다시 읽으며 너무나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복음 안에서만 설명되고 깨달을 수 있고 감격할 수 있는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긍휼과 자비와 지혜와 능력과 영광..
그 복음으로 나타나 보여주시고 마음에 비춰주시고 완전하신 주께로 이끌어주시는 한량없는 은혜에 큰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함이니라.
아멘! 할렐루야!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