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은 죽음이 그들을 찾아 온 것이지요.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인 줄 모르고 그 분이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가 그의 백성며 그의 기르시는 양인 줄 모른 채
이 땅을 떠나는 사람들이 요즘에 제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죽음이 그들을 찾아 온 것이지요.

곧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 같다는 한 분의 소식을 이번 주에 듣고 한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밤새도록 저 홀로 그 분에게 그 복음을 선포했네요.
곧 이 땅을 떠나실 분은 사돈 어른이신데 제가 딸에게 그 복음을 선포하고 이렇게 말했네요.
네가 아직 마음으로 그 복음을 믿지 않아도 네 시아버님께 이렇게 전해라.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며 죽으면 절대로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가는 거라고,
한 분 하나님이 사람되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여주셨다고,
그분이 홀로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고 우리의 진짜 아버지라고, 그분이 우리를 지으신 분이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라고,
창조주 하나님이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죽고 부활하셨다고,
부활이요 생명이신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으면 영원히 산다고 전해라.
내가 아이들 돌봐줄테니 시댁에 며칠 있으면서 회사 출근하고 매일 시아버님께 전해라.

여호와 그가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 100:3

저도 교회당 안에서 평생을 지내왔지만 여호와가 제가 날마다 부르던 그 하나님이신 줄 몰랐습니다.
제가 날마다 주여! 라고 부르던 그분이 영존하신 아버지신 줄 몰랐습니다.
예수님이 뿌리시면서 자손인 줄 몰랐습니다.
그분이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순간에 그 아들이라 칭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나는 여호와의 백성과 양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대신 예수님의 백성이고 그분의 양인 줄 알았네요.
그런데 성경을 열으니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분이 사망을 삼키시겠다고 하셨고
그분이 오리라 하신 임마누엘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목사님이 늘 말씀하셨듯이 알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었겠는지요.
그러니까 저는 종교인에 불과했던 것이지 그분의 양이 아니였어요.
여호와 하나님 따로, 예수님 따로, 성령 따로 이렇게 따로 따로인 줄 알고 평생 살았네요.
하나님은 그냥 홀로 한 분이라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요한이 여호와의 길을 예비했던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더군요.
임마누엘은 전능자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심이구요.
예수라는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뜻이였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셨다는 의미였구요.
그런데 저는 이런 것에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열심히 하면 천국에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 성경은 의무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에 불과했어요.
내가 읽고 싶은 것만, 내 감정을 건드려 줄 수 있는 말씀만 찾아서 읽곤 했습니다.
저는 늘 제 느낌으로 움직였습니다. 사실과 내 느낌은 다른 것이였는데 말입니다.

저는 이제 말씀이 아주 밝히 보입니다.
이번주 예레미야서를 읽으면서 혼자 마구 떠들었네요.
아니, 해도 해도 너무 하는거 아니야? 어떻게 이렇게 듣지 않을 수 있어?
한 사람이라도 들어야 하는거 아니야?
아이참..이러면서 탄식했네요.

그런데 예레미야가 외치던 시대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그 복음을 선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 사람들이 듣지 않는구나…사람들이 관심이 없구나…사람들이 그 진리를 찾지 않는구나…
사람들이 그 진리를 말하지 말라고 하는구나..라는 것을 알겠더군요.
이제는 교회당을 열심히 다니는 제 지인들도 저를 멀리합니다.
여호와가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사망을 삼키셨다고 말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부활이 영원한 생명이고 영원한 생명이 복된 소식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인생 중에 가장 풍요롭고 평화롭고 기쁨이 넘치고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위해 부활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아버지를 만났기 때문이고 그분과 매일 동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누구신지 알지도 못한채 예수를 평생 불렀던 지난 세월이 너무 아깝습니다.
이제 저의 남은 인생도 그리 많이 남지 않은 줄 알기에 더더욱 말씀속에 파뭍히려 합니다.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이 누구신지 선포하려 합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고,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대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시고,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리로다. 시 103:2-5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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