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그 복음 설교를 마음을 다해 전심으로 들어보라고 했어요.
그러나 저는 건성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날 저는 마음을 다해 그 복음으로 풀어가는 요한복음 강해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11강 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요한복음을 집중해서 읽고 또 읽고를 반복했어요.
나는 60평생 교회당에 다녔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뜨는 설교들을 찾고 또 찾으며 듣곤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의 갈급함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말씀이 보여요.
하나님이 누구신지 보입니다.
왜 목사님이 그렇게 계속해서 다윗의 뿌리와 자손을 얘기하면서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라고 외치시는지 알겠어요.
제가 언니가 선포하는 그 복음을 마음으로 듣지 못했으니 언니가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앞으로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해서 열심히 듣겠습니다.
그분은 언니가 얼마나 답답했겠냐며 여러번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도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구 흥분했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오고 감사해서 눈물이 나고…
우리는 전화로 그 복음 교제를 마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감사의 기도가 끝나고 저는 온종일 흥분상태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군가의 귀를 깨우치시고 마음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들로 눕게 하리라. 나 대주재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쫒긴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어 주며
약한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찐 자와 강한 자는 내가 멸하고 공의로 그들을 먹이리라. 겔 34:15-16
저는 하루종일 할렐루야! 아멘! 외치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기도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이 깨달아졌다며 기뻐하던 그분과 저는 앞으로 “함꼐”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정말로 너무나 기쁜 한 날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1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