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말씀이 이토록 달고 오묘하다니…얼마나 달고 오묘한지 상상을 해본적도 없다.
수많은 세월 달고 오묘한 생명의 말씀을 외치면서 노래했다.
그러나 뭐가 그리 달고 오묘한지 몰랐다.
느낌이 좋으면 그날은 좋은 하나님, 느낌이 좋지 않으면 그날은 나에게 슬픔을 주는 하나님일 뿐이였다.
내 생각에 뭔가 좋은 일이 생기면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그렇지 않으면 나를 외면한 하나님이였다.
난 그렇게 긴 세월 하나님을 이상한 분으로 만들어버렸다.
사무엘상을 폈을 때 한나의 기도가 새롭게 들렸다.
그녀도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한 분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은 사람이였다.
그러므로 저도 이 아이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니이다” 하매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서 경배하니라.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삼상 1:28, 2:2
성경을 읽다가 말씀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너무나 아까워서 노트에 빼곡히 말씀을 기록하기도 한다.
이 말씀은 사실이잖아. 이 말씀이 진리잖아. 이 말씀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거잖아.
아니 이렇게 확실한 말씀이 어디있어…이렇게 메모를 하기도 한다.
훗날 내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면 이 땅에 남겨진 나의 자녀들이 보기를 원하는 마음도 간절했다.
계시록 말씀을 끝내고 다시 창세기로 그리고 다시 시편을 마주했다.
어찌나 말씀이 달고 오묘한지 한번도 일어서지 않은 채 앉은 자리에서 쭈욱 시편 모든 말씀을 먹어버렸다.
시편 136편 말씀을 들려주실 때, 나는 모든 시편의 말씀을 요약해놓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로다.
신 중에 신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로다.
주재 중에 주재이신 대주재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로다.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로다.
지혜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로다.
땅을 물들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편 1-7
땅을 물들 위에 펴신 하나님, 큰 빛들을 지으신 하나님, 나의 영원한 반석이시며 생명되신 아버지…
모든 것의 근본이신 완전하시며 신실하신 그 분이 기생 라합을 찿아가심 같이
황폐하기 짝이없고 적막한 나를 찿아 오셔서 어둠에서 빛으로 옮기시며 거룩한 자라 칭하셨다.
그의 깨끗한 옷깃으로 덮으사 새 노래를 부르게 하셨다.
영존하신 하나님의 은혜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