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예수쟁이 할머니…

아브라함이 아버지라 불렀던 분을 나도 아버지라 부른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모든 선진들의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시다.
영존하신 아버지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그 분을 믿는 모든 자들의 아버지시다.
아버지 말씀이 이렇게 친근한 말씀이 되다니…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이 참 놀랍다.

성경은 덮어두고 교회에서 몸이 부서져라 부엌에서 봉사하는 일이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성경을 펴니까 하나님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깊이와 넓이는 성경 안에만 있다.
예전의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려면 기도를 길게 많이 오래 해야되는 줄 알았다.
그래야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게 되는 줄 알았다.
그리고 무슨 신령해보이는 체험을 많이 해야 성령으로 충만해 지는 줄 알았다.
그런 체험을 하기 위해 더 오래 기도했고 많이 기도했다.

나는 지난 주말에 그 복음으로 함께 기뻐하는 지체들을 만났다.
이 땅에서 이렇게 거룩한 만남이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온통 하늘축제로 웃고 또 웃었다.
일생중에 정말 최고의 나눔이였다.
아버지의 피와 살을 먹은 지체들이 아버지가 주신 양식을 함께 나눠먹는 참 귀한 시간이였다.
서로 서로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시편 133편 말씀이 생각났다.

보라, 형제들이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에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원한 생명이로다! 시 133:1-3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에 큰 기쁨이 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은 백성들이 성전이고 천국이다.
성전된 천국 백성들이 모여 아버지 이야기로 천국잔치다.
달고 오묘한 생명의 말씀의 잔치에 우리 주님이 주인이시다.

만왕의 왕을 주인으로 모신 그 나라 백성들이 한 아버지를 모시고
한 마음, 한 뜻이 되고 하늘 나라를 향한 똑같은 말을 한다.
그것도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어찌 이렇게 같은 생각으로 같은 말을 하는 것인지…
형제의 연합은 오직 그 복음 뿐이다.

요한일서 말씀처럼 나도 마음의 눈으로 그 분의 말씀을 들었고 보았고 증거한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 그 분과 친밀한 사귐을 갖고 있다.
뿌리와 자손과의 사귐, 그 분이 한 분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신 영광의 아버지께 찬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태초부터 있던 이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우리가 눈으로 본 바요, 우리가 주목하였고
또한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되어 우리가 이 영원한 생명을 보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 전하는 것은 너희도 또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이 사귐은 참으로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이요. 요1서 1:1-3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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