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도 시원하고 편안하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신 그 아들로 오신 영존하신 아버지,
친히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신 아버지,
존엄하신 지존자의 우편에 앉으신 그 아들로 오신 아버지,

내가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뿌리와 자손인 줄 깨닫지 못했다면
나는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아버지가 누구신지 안다.
지존자의 우편에 앉으신 어린양으로 오신 하나님도 누구신지 안다.

인간의 뿌리면서 인간의 자손으로 만들어지신 아버지,
하나님은 성경에 쓰여있는 그대로 그냥 한 분이셨다.

이번에 히브리서를 읽으면서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모른다.
어찌 내가 그 아버지를 알아 볼 수 있었던 것인지,
아버지를 육신의 눈으로 직접 본 수많은 사람들도 예수님께 신성모독죄를 뒤집어 씌우고
손에 돌을 들었건만 어찌 이 시대에 내가 그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었단 말인가…

하나님의 본체께서 직접 오셨건만,나는 그 분이 누구신지 몰랐다.
원래는 족보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시작한 날도 생명의 끝도 없으신 분이신데
나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몰랐다.
한 아기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영존하신 아버지란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아버지가 친히 찾아오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
어디 그 뿐이랴…아버지는 나를 그 믿음의 선진들의 대열에 서게 하셨다.

뒤로 물러가 멸망에 빠질 자가 되지 않게 하셨고
오직 영혼을 보존하는 그 믿음을 가진 자가 되게 하셨다.
그 믿음의 선진들의 대열에 서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믿었던 그 하나님을 믿게 하셨다.

이 마지막 날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그가 그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세계도 지으셨느니라.
그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가 또한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며,
친히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신 후 존엄하신 지존자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3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에 빠질 자들이 아니요,
오직 영혼을 보존하는 그 믿음을 가진 자들이니라. 히 10:39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도 못한 일에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
두려운 마음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자기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노아가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히 11:7

하나님께서 나도 의의 상속자가 되게 하셨다.
사망을 삼키고 승리하실 하나님을 노아가 미리 보았던 것처럼
나도 사망을 삼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눈으로 보았다.

한 아기로 만들어지신 영존하신 아버지께서 나의 대속주가 되셔서 나를 위해 사망을 삼키셨다.
그분의 그 의를 내가 지금 믿고 있다. 할렐루야!!

마지막 구원받을 영혼을 위하여 또다른 제사장인 멜기서덱의 서열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의 그 열심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어제 그 실체를 보고 들으면서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른다.

원주별님을 위로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이미 흠뻑 받고 기뻐하는 자매님을 보니 그 복음은 정말 천국의 실체였다.

돌아오는 길에 윤호상형제님의 마지막 말이 자꾸 떠올랐다.
아! 시원하고 편안하다!
얼마나 시원하고 편안하면 마지막으로 그런 말을 남겼을까…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 영혼의 참 고백을 받으셨다.

아! 나도 너무나 행복하다.
시원하고 편안하다.
참 좋다. 할렐루야!
영존하신 아버지!  사랑합니다!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