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목사님의 설교를 수년간 들었다.
그런데 목사님이 자꾸 다윗의 뿌리가 자손되셨다는 말씀을 계속 하셔서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부활까지 하셔도 되는데 왜 자꾸 저 말씀을 계속 하시는거지? 라며 수년간 듣던 설교를 잠시 중단했다.
한 두 달이 지나고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뭔가 잘 못들은게 있었나보다 다시 마음을 다해 들어보자!
나는 다시 목사님의 설교를 집중해서 들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나에게도 역사가 일어났다.
왜 자꾸 다윗의 뿌리가 자손되신 거라고 하시는거지? 라는 의문이 한 순간에 풀리는 순간 나에게도 인생의 게임이 끝났다.
아! 그 분이 그 분이라서 그렇게 끝임없이 외치신 거였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제 나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외치고 있다.
다윗의 뿌리가 자손되신거라고…
그분이 내가 그니라 하신 거라고…
그 하나님이 그 하나님이신거라고…
그리고 성경을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보였다.
나는 지금 성경을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가 어렵다.
새벽부터 시작하는 나의 삶, 직장을 다녀와 한 밤이 되어서야 한 숨을 돌리게 되는 바쁜 삶이지만
성경을 한 번 손에 잡으면 그분의 말씀에 빠져들어간다.
아, 맞습니다. 주님!
그렇군요…할렐루야, 아멘!!
나는 성경을 읽으면서 큰 소리로 아멘을 외치고 감격하고 기뻐서 흥분한다.
내 힘으로 기도하고 내 힘으로 봉사하고 내 힘으로 열심내던 모든 것들을 다 버렸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그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
아무리 자유하고 싶어도, 아무리 열심을 내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살고 싶어도 뜻대로 되지 않아서
늘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삶은 이제 끝났다.
이제는 주님께서 메라고 하신 멍에가 너무나 쉽고 가볍다.
그분께서 자유를 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셔서 나를 위해 죽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었을 뿐인데 어찌 이렇게도 놀라운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인지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잠시 멈춰서 생각할 때가 있다.
나는 날마다 이렇게 외치고 있다.
아멘! 전능하신 아버지의 은혜를 노래합니다!
아버지께 행하신 그 은혜를 마음을 다해 찬양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까?
사망의 늪을 헤치고 이 천한 몸에 찾아오셨네요. 아버지!!
영원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복음을 선포할 때마다 하늘의 영광을 누리는 자가 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나는 날마다 놀라고 날마다 하늘영광의 노래를 부른다.
할렐루야! 아멘!
아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하며 그의 길은 찾을 수가 없도다! 로마서 11장 33절
오직 신비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예정하신 것이라. 고린도전서 2장 7절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다 ‘예’가 되나니 그런즉 그 안에서 우리가 “아멘”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느니라. 고린도후서 1장 20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그 진리를 알지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장 3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