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아세요?

정수기를 청소하러 온 한 분에게 그 복음을 선포했다.
예수님 아세요?
그분은 모른다고 했다.

나는 그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한 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모양으로 오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고…

그분은 그제서야 자기도 교회당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복음은 듣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분은 마지막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도 하지 않은채 그 복음을 더 듣지 않으려고 이런말을 남기고 허겁지겁 떠나버렸다.
선하게 살면 되지요!

나도 그 복음을 깨닫지 못했을 때는 내가 이루어낸 선을 가지고 천국을 소유해보려고 평생 애썼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이 내게 닥칠 때마다 나는 곤고했고 내 마음속 평안은 순식간에 깨지곤 했다.
아무리 애써 기도하고 찬송하고 눈물로 주님께 호소해도 나는 언제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다.
그렇게 내 인생의 삶은 끝이 보일 듯 하다가도 다시 안개속에 묻혀버리곤 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애써 이루어낸 그 선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의 의에 빠지곤 했다.

선하게 살면 되지요!
아무리 내가 선하게 살고 싶어도 그분의 의를 모르면 선하게 살 능력이 내게 없다는 것을 나는 몰랐다.
그저 내 열심으로 뭔가 이루어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애쓴 수십년의 세월을 단번에 끝낸 것은
바로 그 복음의 능력이였다.

아~~그분이 아버지셨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나는 더이상 내가 만든 환상속에 갇히는 일이 없어졌다.
그리고 내가 쌓아놓은 바벨탑을 더이상 내 믿음이라고 우기지도 않게 되었다.

어제 그 복음편지의 주인공은 수십년을 함께 진리를 찾아 헤메던 친구 집사님이다.
나는 그분과 함께 수많은 날들을 고민하고 고민했다.

어디 직분을 함부로 주지 않는 교회는 없을까?
정말 성경말씀만 전하는 교회는 없을까?
그 복음을 깨닫지 못할때도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하곤 했었다.

다윗의 뿌리와 자손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것이 그 복음이라고?
부활로 그분이 하나님 되심을 증명하셨다고?

한 날 하나님은 내게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하셨다.
아~~그분이 그분이셨네!
나는 그 날부터 새 사람이 되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반석되신 그분의 터위에 집을 짓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복음을 선포를 하면서 승리한 친구 집사님을 보면서 나는 사모님한테 이런 카톡을 보냈다.

아멘! 어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한 얘기를 집사님에게 들으면서 그 집사님의 변한 모습과 그 중심이 보여 부럽기도 하고 감사했네요.
와~~하나님이 그 입술을 사용하셨네요.
상대방의 어떤 모습에도 굴하지 않고 그 복음을 전한 여전사였습니다.
할렐루야!

나는 그 집사님과 함께 하늘로부터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산다.
그 나라를 상상만해도 기쁨이 넘친다.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오심을 기다린다’ 하니 이는 장래에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자 곧 예수시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장 10절

오직 우리가 하나님의 허락으로 그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아 이렇게 전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장 4절

날마다 측량할 수 없는 은혜의 말씀을 쏟아부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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