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나의 마음을 다해 귀를 기울이고 있는 날들이다.
주여를 부른 수십년 세월동안 지금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목이 마르고 그 목마름을 채우려고 이렇게 마음껏 성경을 읽어본 적은 없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신 것과 그 하나님이 다윗의 뿌리시며 자손되신 사건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고 또 보인다.
모든 복음서에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내가 그니라” 말씀하시는 것 뿐이다.
나는 성경속으로 들어가 제자들과 함께 앉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다.
너무나 확실하잖아,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읽는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측량할 수 없어 마음이 울컥한다.
그렇게 읽다보니 4복음서를 단숨에 읽었다.
“내가 그니라”
내가 여호와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너희 죄 가운데서 죽을거야…
너무나 확실하게 기록해 놓으신 말씀 앞에서 마음이 떨렸다.
아, 그동안 어떻게 이런 말씀이 보이지 않은걸까, 어떻게 이런 말씀을 그냥 지나쳤을까, 어떻게 육신의 눈으로만 성경을 읽은 것일까…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내 눈을 여시고 귀를 여서서 아버지의 말씀이 보이고 들린다.
무한감사 하다는 표현으로는 한없이 부족할 뿐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고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라고 말씀하신 대주재 예수!
아버지께서 혈과 육으로 오셔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산 떡을 먹여주신 은혜가 신비다.
정말로 성경 모든 말씀들이 살아서 움직인다.
말씀 말씀이 너무나 확실하게 들린다.
이렇게 놀랍고 기이한 소식이 어찌 내 마음속에 새겨진 것일까..
이렇게 확실한 말씀을 왜 그동안 듣지 못한 것일까…
하나님과의 신비한 사귐은 말씀으로 하는 것임을 왜 인지하지 못했을까…
결론은 이렇다.
머리로 아는 조각 지식은 결코 나를 하나님 말씀에 생명을 걸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이제서 깨닫는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셔서 영원한 생명을 보여주셨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믿지 못하면 내 마음의 본질은 바뀔 수 없다는 사실도 이제서 안다.
니는 지금 하늘나라 백성이 되어 하늘의 양식을 매일 먹고 있다.
그 말씀들이 마음판에 깊이 깊이 새겨지고 있다.
내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고 있다.
나는 죽어도 산다.
나는 영원히 산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요 11:25-26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막 12:30
그러므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재시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백성이 즐겁게 듣더라. 막 12:37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서 이르심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 7:38
영광의 아버지시여!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