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쟁이 할머니, 시편에 잠기다.

사망을 폐하실 메시야의 부활을 미리 보았던 선지자 다윗,
그는 예수님의 고난도 미리 보았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시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시 22:1

이 말씀 앞에서 나는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쏟아졌다.
내가 뭐라고 날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셔야 했단 말인가.
내가 뭐라고 만세전에 날 위해 구원을 계획하시고 선지자 다윗을 통해 예언하신 것일까.
내가 뭐라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예언하신 그대로 어린양이 되어 나 대신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것일까.

나는 시편 23편을 또 마주했다.
아, 그 분이 나의 목자 맞다. 나를 위해 죽어주신 분이 나의 영원한 목자시다.
그 분이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고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게 하시려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으셨다.
그리고 나의 잔이 넘치게 하셨다. 내가 뭐라고…

나는 시편 24편을 읽어내려갔다.
영광의 왕이신 영존하신 아버지 앞에 나는 엎어졌다.

영광의 왕이신 아버지께서 이 땅에 오셨었군요.
나는 평생 아버지의 아들이 오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왕이신 아버지가 직접 오신 거였어요.
그 영광의 왕이 나의 영존하신 아버지심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분의 말씀 앞에서 심장이 뛰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나는 시편 24편을 사진찍어 카톡프로필 사진으롤 올렸다.

오 문들아,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하신 영호와,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시로다.
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너희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
이 영광의 왕 그가 뉘시뇨? 만군의 여호와, 그가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나는 온 세계에 외치고 싶다.

영광의 왕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땅에 오신거라고…
그 분이 영존하신 아버지시라고…
그 분이 대속주가 되신 거라고…
그 분이 부활생명을 주신 분이라고…
그 분이 다시 오신다고…

나의 대속주, 여호와…
나의 구원자, 여호와…
나의 친구 예수 그리스도…
나의 신랑 예수 그리스도…
나의 영원한 주, 예수 그리스도…

육신으로 오셔서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영광의 주님께 오늘도 엎드린다.
나의 대속주, 나의 대주재, 나의 왕, 나의 주, 나의 구원자, 나의 생명이신 주님을 경배하나이다!
주여, 찬양하나이다!
주여, 영광을 돌리나이다!

아~~내가 어찌 이 자리에 있는 것인가.
내가 왠 사랑을 이토록 받는 것인가.
삶이 힘들고 괴로워 이 땅을 떠나고 싶었던 내게 하나님은 왠 은혜를 이토록 넘치게 부으시는 것인가.

다윗의 주가 될 수 없는 분이 다윗의 자손이 되셔서 나의 왕이 되셨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과 끝도 없으신 분이 아버지, 어머니가 있게 되었고
족보를 가지게 되셨고 시작과 끝이 있으셨다. 나 때문에…
그러나 그 분은 사망을 폐하시고 부활하심으로 내가 영원한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분이 나의 아버지시다!

아버지 하나님!
전심으로 주만 바라보나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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