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감당이 안되네!!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도 넘쳐 감당이 안된다고 고백하시는 예수쟁이 할머니의 외침입니다.)

선교사님 마음이 어쩜 나의 마음하고 그렇게도 똑같은지…
마치 내 마음속을 들여다 보는것 같아 어머, 나도 그랬는데…하면서 읽었다.

썪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닌 썪지 않고 영원히 살아계신 그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고 하신 하나님,
주님도 한 분이요 성령도 한 분이요 믿음도 한 분이시라고 하신 하나님,
만유에 계시고 만유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함께 계신다고 하신 하나님,
이런 놀라운 말씀들을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이런 사실들이 나의 가슴에 밀려 들어와 성경을 읽다가 앉지도 못하고 서성이며 왔다 갔다 하면서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난거야…하면서 감격했다.

나는 신도 아닌 신을 섬기며 몸이 부서져라 종노룻하던 자였다.
그런데 눈을 뜨고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짓을 하면서 살았던 것이 보였다.

서신서를 자세히 읽다보니 너무나 밝히 보여 얼마나 놀라고 감격하며 말씀을 들었는지 모른다.
성경을 읽다가 손녀딸한테.. 윤후야 어쩜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을까… 와!! 감당이 안되네! 하면서 읽기도 했다.

홀로 한 분이신 영존하신 아버지께서
사람은 할 수 없고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는 일을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이 모든 일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이 이루셨다고 성경은 외친다.
상처하지에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누군가 보내준 찬송가 가사를 묵상하며 찬양을 하는데 예전의 내가 생각났다.
예전에 이 찬송을 부르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
영생을 얻지도 못했으면서, 천국의 맛도 못봤으면서 내감정과 생각을 섞어 나름 의인이 된 것 처렴 손을 들고 불렀던 지난난들,
이렇게 귀한 찬송을 모르고 부른 것이다.

나는 정말 미신처럼 주여를 부르고 기도를 했다.
물론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철썩같이 믿었다. 그러나 내가 믿은 그 하나님은 성경에 존재하지 않는 하나님이였다.

항아리 기도를 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둥그렇게 둘러앉은 가운데 한 사람이 항아리 모양으로 엎어져 있으면 둘어선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손을 얹고 기도한다.
그리고 기도가 끝나면 둘어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한 마디씩 하는 것이 항아리 기도다.
기드온의 항아리…

요즘 하늘평강님과 예전의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어이가 없어 웃는다.
도대체 무슨 짓을 우리가 한거지? 왜 성경에도 없는 짓을 그렇게 많이 한거지?
왜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은 귀담아 듣지 않고 이상한 것만 좆아 다닌거지?

그 복음이 아니면 다른 복음일 수 밖에 없어서 다른 길로 갔다는 결론이다.
다른 길로 가면서 내 의를 쌓는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죽기살기로 기도하고, 봉사하고, 전도하고, 헌금하고…
내 몸이 부서져라 힘쓰고 애써도 늘 곤고하고 힘들었던 이유는 그 복음을 몰라서였다.
그렇게 미신적으로 주여를 불렀던 이유도 그 복음을 몰라서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섭게 다가온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너희가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좆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그것이 다른 형태의 복음이 아니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시켜 그리스도의 그 복음을 변질시키려는 것이니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그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에게 저주가 있을지어다!
우리가 전에도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가 있을지어다! 갈 1:6-9

나는 다른 복음을 좆던 사람이였고 다른 복음을 전하던 저주의 사람이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따라 그 저주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건져내시고 그 복음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하셨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은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하셨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채워주셨다.
할렐루야!!

모든 성도와 함께 너희로 능히 그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어떠한 가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또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하사,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너희를 채워 주시기를 구하고…엡 3:18-19

나는 지금 주님의 말씀으로 너무나 충만하다.
그 말씀 말씀들이 살아서 마구 움직인다.
날마다 감동과 감탄과 감격의 나날이다.

창조자, 전능자, 대주재, 영존하신 아버지께서 사람되어 이 땅에 오시고 나를 위해 죽고 부활하신 그 영원한 사랑앞에
오늘도 두 손을 들고 할렐루야 외치며 기도한다..
그 나라, 그 복음이 온 열방에 선포되게 하소서!!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