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되어 맨발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저씨 두 분이 함께 걷다가 저에게 한 분이 맨발로 걷는 것은 참 좋은거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왜 좋은지 이야기를 시작하려 했지만 정작 그 분은 저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얘기도 잘했습니다.
그렇게 좋다고 하니까 곁에 있던 분이 우리도 신발을 벗을까?
말하니까 왜 맨발로 걸으면 좋은지 설명했던 분은…아니~~라고 말합니다.
저는 요한복음을 들으면서 맨발로 걸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요한복음이 또 이토록 새로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네요.
요한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은 끝없이 이렇게 외치셨어요.
내가 그니라.
내가 아버지라구.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거라구.
전에는 요한복음을 읽으면서도 내가 그니라 하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거라고 말씀하셔도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쩜 그렇게도 무지했는지…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모르면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복음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길이는 측량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내일 요한복음을 읽어도 또 처음 읽는 것처럼 새로울 것입니다.
정말 제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칩니다.
아무리 사람의 몸에 전류가 흐른다는 사실을 꽤뚫고 있고
땅을 맨발로 밟으면 좋다고 알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자신은 맨발로 걸을 생각이 없다면 그 좋다는 인식은 무용지물인 것인데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알고 있으면서 그 성경을 읽을 생각이 없다면 성경도 의미없는 책이 될 것입니다.
그 복음이 무엇인지 들어서 알고 있다고 해도 마음으로 믿지 않으면 그 또한 그 복음은 물거품이 되겠지요.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20:31
여호와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또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행 2:20-21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인간에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니…행 4:12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사 43:11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치시기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르심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 7:37-38 아멘! 아멘!
저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하나님은 인간의 뿌리며 자손으로 오신 대주재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