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신을 찾고 있습니다.
어떤 신이 참 신인지 찾기 위해 선배 후배들을 통해 큰 교회들도 다녀보고 유명하다는 목사님들의 설교도 들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나름대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참 신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나는 참 신을 찾고 있다는 그분과 토요일마다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그분은 만날 때마다 얼마나 진지한지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듣고 있다.
나는 그분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 이렇게 말해주었다.
하시는 일은 두 번째로 생각하고 남궁영환 목사님 설교를 생명다해 들으시면서 성경으로 확인하세요.
그분은 그렇게 하겠노라고 약속했고 엊그제 만남에서 이런 질물을 했다.
다윗의 뿌리와 자손이 무슨 뜻인가요?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모든 인류의 뿌리신데 그분이 사람으로 오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바울 이야기를 하면 바울처럼 되고 싶다고 하고 다윗 이야기를 하면 다윗처럼 되고 싶다고 했고
자신도 그 복음을 믿어서 증인의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그 복음을 전하면 모두가 외면하고 듣지 않는 세상인데 그분은 하나님께서 어딘가에 잘 숨겨두셨다가
그 복음을 들려주시기 위해 나타내보여주신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이 번주는 요한복음을 집중해서 읽어보라고 권해드렸다.
나는 이 번주 내내 그분과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기도하며 보낼 것이다.
그분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를 올려드린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하나님의 놀라운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벧전 2:9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모든 일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라. 딤후 4:2
하나님의 놀라운 빛에 들어가게 하시고 그 복음 선포를 위해 나를 불러주시고 한 영혼을 찾아가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너무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