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십년 동안 기도에 내 삶을 걸었다.
백일동안 기도하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출퇴근 한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8시간씩 기도했다.
백일동안 나는 매일같이 울면서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나를 만나 주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저를 죽여 주십시요! 나는 처절하게 주님께 매달렸다.
고통스런 내 삶에 무슨 말씀을 해주시길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백일기도가 끝난 후 내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수십년 새벽기도를 쉬지 않았다. 꼭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내가 힘을 다해 정성을 들여 기도하면 내 삶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란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그렇게 기도에 내 인생을 걸었지만 나는 늘 마음 한구석이 시리고 슬펐다.
내 눈에는 눈물이 마를새 없었고 한숨도 끊이지 않았다.
그럴수록 나는 더 기도에 매진했다.
지금도 나의 자녀들은 늘 한숨쉬며 울던 엄마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엄마는 예수 밖에 몰랐다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고 어느날 나는 유튜브에서 남궁영환 목사님 그 복음 설교를 듣게 되었다.
너무나 놀라워서 수없이 듣고 또 들었다. 아들이 출근하고 나면 그 때부터 온종일 나는 그 복음 설교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그리던 어느날 내게 그 복음이 들렸다.
전능자 하나님, 한 분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부활하신 주님, 그분이 나의 아버지란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나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 시간부터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한 숨은 사라졌고 눈물도 사라졌고 슬픔도 사라졌고 내 삶의 고통도 끝이 났다.
내 삶의 상황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지만 나는 하늘에 앉아서 이 땅을 바라보는 자가 되었다.
내가 그토록 기도에 인생을 걸었지만 왜 마음이 그렇게도 시렸는지 알게되었다.
왜 나는 그토록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었는지 알게되었다.
왜 나는 한숨으로 인생을 보내게 되었는지, 왜 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도 마음이 시려서 눈물을 흘렸는지,
왜 나는 직장도 그만두면서 백일기도를 하게 되었는지, 왜 나는 예수 부활의 증인이 되지 못했는지,
왜 나는 사망에 매여 있었는지…그 복음을 깨닫게 되면서 한 순간에 모든 것이 알아져버렸다.
나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은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하나님을 찾았던 것이다.
성경도 오해했고 하나님도 오해했다.
이제 나는 모든게 새롭게 되었다. 새로운 삶을 산다.
그리고 나는 예수 부활의 증인의 삶을 산다. 내 남은 생애는 오직 그 복음 선포자의 삶이 될 것이다.
나는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예수님께 문을 열어드렸어야 했는데 나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내 열심으로 그 문을 열어보려고 평생
애쓰고 수고했다. 정말 열심히 봉사했고 내 힘을 다해 충성했다.
병약한 내 몸은 중요하지 않았다. 교회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두고 뛰어들었었다.
그리고 열심으로 해낸 내 삶을 보며 내 의를 높게 높게 쌓았고 그 의는 하늘을 찔렀다.
지난주 로마서와 계시록 말씀을 읽으면서 너무나 큰 은혜의 자리에서 두손을 높이 들고 할렐루야를 외쳤다.
너무나 놀랍고 너무나 기이하고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서 감당이 잘 안되었다.
어떻게 내게 이렇게 기이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인지 믿기 힘들었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또한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0
나는 지금 주님과 함께 먹고 주님과 함께 천국을 누리고 있다.
내게는 더이상 사망이 존재하지 않는다…영원한 생명만 존재한다.
한 분 왕으로 오신 여호와 하나님 이 분이 믿어진 것이 기적 중에 기적이다.
그 복음의 광채가 내게 비춰지고 내 귀가 열리고 눈이 뜨였다.
그리고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을 뵈었고 그분 안에서 참 자유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생수의 근원 되시며 다윗의 뿌리시며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어 사망을 폐하시고 승리하신 주,
유다 지파의 자손으로 일곱인을 떼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만왕의 왕,
날마다 승리의 기쁨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대주재 하나님 전능자시여, 주의 역사는 크고 기이하오며,
성도들의 왕이시여, 주의 길은 의롭고 참되니이다. 계 15:3
“대주재 하나님 곧 전능자시여, 우리가 감사를 드리옵나니 이는 주께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앞으로 오실 분으로 큰 권능을 가지고 친히 통치하심이니이다. 계 11:17
유다 지파의 사자 곧 다윗의 뿌리가 이기셨으니 책을 펴고 그 일곱 봉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계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