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다시 그 복음을 선포했다.
처음 아들이 그 복음을 들었을 때 아들은 무슨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하냐고 손을 내저으며 듣지 않았다.
언제나 말을 잘 듣는 고분 고분한 아들이 그 복음 앞에서는 강한 부정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1년이 넘게 계속해서 그 복음을 아들에게 선포하고 있다.
아들아, 엄마가 전에는 뭐라고 말했어?
예수 믿고 교회다니라고 말했지.
그런데 지금은 무슨 말을 하고 있지?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셨는데 그 분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고…
나는 너보다 아빠를 더 사랑해…
아들은 이 말에 어처구니 없다는 식으로 정색을 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봐…
엄마, 왜그래?
아빠가 그 복음을 들어서야…
너 엄마가 보낸 예수쟁이 할머니 글 읽어봤지?
그 예수쟁이 할머니가 누군지 알아?
혹시, 예수쟁이 할머니가 엄마야?
왜 예수쟁이 할머니가 된 줄 물어봐..
왜?
네 아빠가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욕하는 것을 네 조카가 다 듣고 내게 이렇게 물었단다.
할머니는 왜 할아버지한테 따지지 않고 가만히 있어요?
아하, 예수쟁이라서 그렇구나!! 그렇게 말했단다.
그 때부터 엄마는 예수쟁이 할머니가 된거야.
아들은 예수쟁이 할머니 글을 자세히 읽어보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아들은 그 복음 편지를 자세히 읽지 않았나보다.
자기가 모르는 어떤 예수쟁이 할머니에 대한 글인가보다 이 정도로 생각한 모양이다.
아무튼, 그 복음을 거부하면서도 그 입에서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참 하나님이심을 입으로 말하고 있었다. 할렐루야!!
금요일 밤, 같은 자세로 긴 시간동안 성경을 읽어서 그런지 나중에는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왔다.
그래도 말씀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은 성경이 진짜 살아계신 참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사사기까지 말씀을 끝내고 창세기부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쭈욱 되짚어보았다.
전부 여호와 하나님이 홀로 행하신 기이한 일들 뿐, 인간이 한 것은 없었다.
오히려 인간은 기이한 일을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도 불평하고 원망하고
그 복음이신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지 않았다.
나는 성경을 덮고 기도를 시작했다.
저를 창조하신 영존하신 아버지 하나님!
제가 아버지를 온전히 전심으로 따르겠습니다.
저는 마음의 눈으로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을 친히 보았습니다.
이제 그 아버지만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날마다 생명의 떡을 먹여주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로 시원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영원하신 아버지 앞에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아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리니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신 28:9-10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말지니라. 신 28:14
너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되며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여호와의 천사가 그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니라.” 삿 13:18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을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신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