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이르시되 “샤다이와 다투는 자가 그분을 책하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하시니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되
“보옵소서, 나는 사악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번 말하였사오나 대답지 아니하겠고 두번째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나이다” 하니라. 욥 40:1-5

자신의 의가 보이면 자신의 사악함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가 보이면 욥처럼 고백한다.
나는 사악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자신의 의가 보이면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리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가 보이면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다.

자신의 의가 보이면 할 말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가 보이면 그분의 의 외에 다른 말이 필요없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의 앞에서 내 의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 복음을 마음에 믿으면 하나님의 의만 보인다.
그제서야 그분의 의를 찬양하는 자가 된다.

그분의 의가 얼마나 큰 비밀이고 신비인지,
얼마나 놀랍고 기이한지,
얼마나 거룩하고 아름다운지,
얼마나 큰 사랑인지…

그 복음을 마음에 믿기 전까지는 욥의 고백을 하지 못한다.
자신의 사악함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복음에 굴복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복음이 자신의 삶에 전부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이 어떠한 일을 행하셨는지 깨닫고 믿게되면
그제서야 진짜로 그분의 의를 높이고 찬양하고 기뻐한다.
그분의 의만이 온 천지를 덮고도 남을 은혜이기 때문이다.

창조주가 피조물 되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이 나 때문이라면 인생의 게임이 끝난 것이다. 할렐루야!

1 thought on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1. 그분의 의를 알고나면 내의가 얼마나 똥인지 얼마나 쓰레기인지 얼마나 더러운지 얼마나 먼지만도 못한지 그걸 내세우는것이 얼마나 악한지.. 진짜 깨닫습니다. 세상에 생명을 그것도 영원한생명을 주신 그 거룩한 의앞에 인간이 한것은 죄짓고 똥칠한것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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