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의 아버지를 모신 자 드림.
사랑하는 사모님, 저는 젊었을 때부터 인생이 참 허무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니 답답하고 나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암담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기대도 없었지만 어떻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 자녀를 출산했을 때는 이런 생각을 했었지요. 이 아이는 나를 의존하며 살아야하는데 내가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지? 저는 아이가 예쁘기보다 심한 부담감으로 우울증까지 올 뻔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저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셨습니다. 그 […]